올해 부터 정부가 맞춤형 국가장학금으로 대학생 약 115만명에게 약 3조 90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교육부는 2일 국가장학금 지원과 대학생 근로 장학사업, 우수 학생 국가 장학사업 계획을 담은 '2021년 맞춤형 국가장학금 기본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올해부터 맞춤형 국가장학금 총 규모는 학령인구 감소로 지난해보다 157억원 줄었지만 대학생 근로 장학사업과 우수 학생 국가 장학사업 예산은 지난해보다 늘어 지원 대상이 확대할 것입니다.
교육부는 수요자 맞춤형 국가장학금 지원을 추진하고자 합니다.
먼저 국가장학금 지원은 지난 21년 도입돼 국가 차원의 장학제도 기틀을 마련하고 학생, 학부모의 등록금 부담 경감을 지원해 온 사업으로 올해도 지속적으로 추친하고자 합니다.
'대학생 근로장학사업'은 09년 '국가근로장학사업'으로 출밤한 후 희망 학생에게 근로 기회를 제공하고 근로의 대가로 장학금을 지원해 온 사업입니다. 올해는 약 12만 명의 학생에게 장학금 마련 및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또한 '우수학생 국가장학사업'은 분야별 선도 인재를 양성하고 저소득층 우수 고교생에게 해외 유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 약 5만명의 학생을 지원하고자 합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 19상황을 고려한 제도 개선으로 안정적인 학업수행을 지원하는데, 가계의 실직. 폐업등으로 경제상황이 곤란해진 학생에게 국가장학금을 추가 지원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학생들의 안정적인 학업 수행을 지원하기 위해 방역 지침을 고려해 근로장학금의 재택근무를 허용하고, 학기당 근로 한도를 450시간에서 520시간으로 상향 조정합니다.
이와 함께 교육부는 학생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등록금 부담 경감을 위해 장학금이 사용될 수 있도록 지원 규모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먼저 21년 근로 우수 장학생 지원 인원을 지난해 보다 대폭 확대해 근로 희망학생과 우수 학생의 학업 수행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지난해 11만명이던 근로 장학생을 올해 12만명으로 늘리고 3만 1000명이던 우수장학생동 4만 4000명까지 늘릴 계획입니다.
또한 22년부터는 기초 및 차상위 가구에 대한 지원 단가를 520만원에서 700만원으로 인상하고, 다자녀 가구의 셋째 이상 자녀는 등록금을 전액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특히 등록금 부담금을 완화를 위한 '대학의 자체 노력'과 연계해 지원하는 국가장학금 2 유형의 참여조건을 개선하고 고등교육 정책및 대내외적 상황에 대응해 온 대학의 노력이 사업참여의 제약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제도를 정비할 예정입니다.
더불어 근로장학사업에서 제공하는 학생 근로기관에 대한 건정성 점검을 실시하고 기관 학생 간 상호평가를 1회에서 2회로 강화해 학생에게 유의미한 근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한편 교육뷰는 21년도 1학기 국가장학금 2차 신청 접수를 3일부터 3월 16일까지 42일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21년 입생생과 지난해 1차 신청기간 동안 미처 신청 하지 못한 재학생은 이번 기간 내 신청하면 국가장학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데, 한국장학재단 누리집 및 모바일에서 접수가 가능합니다.
이후 신청결과는 한국장학재단 누리집(www.kosaf.go.kr)과 모바일 및 전화상담실 1599-2000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지원 조건 및 절차 등에 관한 추가 정보가 필요한 학생은 전국 현장지원센터를 방문해 대면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유은혜 부총리겸 교육부장관은"코로나 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맞춤형 국가장학금 지원을 통해 대학생 가구가 실질적으로 등록금 부담 경감을 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의:교육부 대학재장학과(044-203-6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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