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침묵의 장기라고 불리는 만성 간질환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침묵의 장기'라 불리는 간은 웬만큼 탈 나고, 암이 발생하더라도 증상이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뒤늦게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성 간 질환은 간암의 고위험군이며, 이상 증세가 나타났다면 이미 아주 심각하거나 시기를 놓칠 때가 많습니다.
심지어 간 수치가 정상이거나 비활동성 판정을 받더라도 언제든 바이러스가 다시 활동하여 간 질환이 악화되거나 간암이 생길 수 있습니다.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만성질환들에 대해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만성지리환은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만성질환에 대한 심각한 걱정은 불필요하겠지만, 경각심이 부족한 것도 문제입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2019년에 이 질환으로 병원을 내원한 환자는 약 195만 명으로 2015년 대비 약 31%가 증가했으며, 환자 대부분은 40~60대로 그중에서도 30대도 14%를 차지했습니다. 요양급여비용 총액도 2019년 큰 폭으로 증가해 약 6500억 원이 되었습니다.
간경변과 간암으로 진행되는 만성 간 질환에 대해 알아보기
만성 간 질환은 간경병증과 간암으로 진행되기 쉽습니다. 대표적인 만성 간 질환으로 바이러스성 간염, 알콜성 간 질환, 비알콜성 지방간 질환 등이 있습니다.
그 중 만성 간 질환 중에서도 환자 수가 가장 많은 만성 B, C 간염에 대해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만성 B형 간염
B형 간염 바이러스는 우리나라 만성 바이러스성 간염의 가장 주된 원인입니다. 대개 인구의 5~8%가 감염되어 있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B형 간염 바이러스는 주로 혈액을 통해 감염되며 수혈, 성관계, 재사용 주삿바늘을 통해 감염 가능성이 있고, 그라나 입안에 상처가 없고, 한꺼번에 많은 양의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는다면 경구로는 감염될 확률이 낮습니다. 따라서 B형 간염 환자라도 식사 준비 등 주방일을 할 수 있습니다.
만성 B형 간염은 간경변증이나 간암으로 진행되기가 쉬우며, 우리나라에서 간암의 원인 중 약 70%정도를 차지, 치료는 항바이러스 약제를 이용하며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하여 간경변증이나 간암으로의 진행을 지연 예방할 수 있습니다.
만성 C형 간염
만성 C형 간염 바이러스는 전 세계적으로 골고루 분포하며, 우리나라에서는 전체 인구의 약 1% 정도가 감염되어 있는 것으로 예상됩니다. C형 간염 바이러스의 만성화율은 70~80로 매우 높은 편입니다. 만성 C형 간염 환자의 30~40% 정도가 간경변증, 간암으로 진행해 예방과 치료가 아주 중요한 감염병으로 판단되고 있습니다.
한번 만성화되면 자연 치유가되는 일은 희박합니다. 흔한 증상은 피로감, 열감, 근육통 등이 있지만 혼자 대부분이 이러한 특징적인 증상을 느끼지 못해 시기를 놓칠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C형 간염 환자가 검사를 받기전에는 모르고 생활하다가 20~30년이 지나서 만성 간염이나 간경변증, 간암 등의 소견으로 뒤늦게 확인되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예방이 아주 중요한 만성 간염
B형 간염은 예방 접종을 통해서 에방할 수 있습니다. 백신은 3번에 걸쳐 접종합니다. 이를 통해 80%이상의 접종자는 예방 항체를 형성하게 됩니다. 항체 형성이 충분치 않다면 다시 3회 접종을 하면 되지만, 항체 형성이 아예 되지 않는 무반응자는 재접종을 시도하더라도 약30~50% 정도 밖에 반응하지 않습니다. 이는 유전적인 원인이 작용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접종의 효과가 우수한 편이므로 B형 간염 고위험군이 아니라면 접종 후 항체 형성 여부를 확인하지 않아도 됩니다.
C형 간염 역시 예방이 가장 중요하지만, B형 간염과 달리 아직 백신 개발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로인해 바이러스 보균자의 발견과 전파경로를 차단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입니다. C형 간염 바이러스는 혈액이나 체액을 통해 감염되므로, 환자의 개인 위생도구는 따로 사용하고 주삿바늘 피어싱 기구, 침 등등 재사용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초기에 질환을 발견하거나, 개인 위생관리에 신경을 써서 간 질환이 간경변증이나 간암으로 발전하는 일이 없도록 에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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